
“지인이 투자하라고 해서 소개만 해줬어요.” “그 사람이 바빠서 대신 송금만 해줬을 뿐인데요?”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말들이 수사기관과 법정에선 통하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선 사기 공범으로 몰릴 수 있는 상황과 그 위험성, 대응 전략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친구가 투자하라고 해서 소개만 해줬을 뿐인데, 제가 공범으로 입건됐습니다…” 사기 피해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알고 보니 사기 공범으로 처벌받는 경우, 실제로도 꽤 많습니다. 특히 ‘소개’, ‘대신 송금’, ‘계좌 빌려줌’ 같은 행동은 단순한 호의로 했다고 해도 사기 방조죄 또는 공동정범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나 금융실명법 위반은 물론이고 계좌 지급정지까지 덤으로 붙는 경우가 허다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