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해자가 되기 전, 이런 대화는 꼭 캡처하세요. 형사 고소 증거 정리법

 

 

“고소하고 싶긴 한데, 증거가 될 만한 게 없어요...” 사기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때 주고받은 카톡, 문자, 계좌이체 내역만 잘 정리해도 충분히 고소와 승소가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사기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캡처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사기 피해자가 되기 전, 이런 대화는 꼭 캡처하세요

– 고소하려면 반드시 확보해야 할 대화 유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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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말 한 마디'가 중요한가요?

형사 고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처음부터 갚을 의사가 있었는가?’입니다. 카톡이나 문자 속의 표현 하나가 ‘기망행위’ 또는 ‘단순 채무불이행’의 기준이 됩니다.

“꼭 갚을게요” → 사기 가능성 낮음 (상황에 따라 사기꾼들의 전형적 멘트가 되기도 합니다.)
“수익 나오면 드릴게요” → 투자사기 가능성
“고마워요, 큰 도움 됐어요” → 증거가 될 수 있음

법원은 ‘말’보다 ‘행동’을 본다지만, 고의와 기망을 판단하는 데 있어 가장 직접적인 증거가 바로 대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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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꼭 캡처해야 할 5가지 대화 유형

 

1️⃣ 돈 빌릴 때 했던 말

“급하게 병원비가 필요해서요” “절대 갚을게요, 믿어주세요” ➡️ 기망 여부 판단의 핵심입니다.

 

2️⃣ 갚는 시기 약속

“이번 주 금요일에 드릴게요” “담달 10일까지 꼭 드릴게요” ➡️ 계속 미뤘다면 고의성 입증 가능

 

3️⃣ 투자 수익 약속

“매달 10% 나와요” “절대 손해는 없어요. 걱정 마세요” ➡️ 유사수신/사기 입증에 핵심이 되는 문장입니다.

 

4️⃣ 감사 표현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됐어요” ➡️ 빌린 것임을 인정하는 표현 → 입증자료로 사용

 

5️⃣ 수익/정산 이야기

“지금 돌려드릴 여유가 없어요” “조만간 정산해서 보내드릴게요” ➡️ 투자/거래 관계라는 점을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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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장할 때 주의할 점

• 📌 전체 대화 맥락 저장 (단어 몇 개만 잘라 쓰면 의미 반감)
• 📌 날짜·시간·프로필 이름 보이게 캡처
• 📌 대화 원본은 PDF 저장 또는 개별 사진 캡처 권장

증거는 정리된 상태로 변호사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전체 대화를 다 보고 일부만 잘라서 내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도 어짜피 다 내라고 하기에 처음부터 전체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텔레그램이나 별도의 메신저 어플들의 경우 상대방이 대화 내역을 삭제하거나 대화방을 삭제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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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주 묻는 질문

Q1. “카톡 삭제당했는데요?” → 상대방이 지워도 내 폰에 남아있다면 사용 가능

 

Q2. “전화 통화만 했는데요?” → 통화 녹음 파일은 충분히 증거가 됩니다 (양 당사자간의 대화 중 진행한 녹음은 몰래 하더라도 합법이고 통비법 위반이 되지 않습니다)

 

Q3. “녹취 못했어요, 문자만 있어요” → 문자 하나까지도 기망·고의 판단 근거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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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 체크리스트

• ✅ 돈을 주고받기 전 대화 저장했나요?
• ✅ 투자 조건, 약속 날짜 등이 담긴 문구 있나요?
• ✅ 계좌이체 내역과 연결된 대화 있나요?
• ✅ 대화 원본은 안전하게 저장해뒀나요?

이 중 하나라도 없다면, 고소 준비 전 반드시 자료를 다시 정리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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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증거가 앞서는 시대

사기 사건은 정황 싸움입니다. 아무리 억울하다고 해도 카톡 한 줄, 문자 한 줄이 없으면 “민사 문제로 보입니다”라는 말만 돌아옵니다. 자료가 조금 있다 하더라도, 경찰서로 가시면 '이건 민사로 처리하세요' 라는 말을 듣기 쉽상입니다.

 

피해자가 되기 전, 반드시 기록하세요. 그리고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지금 바로 계좌이체·대화기록을 정리해 전문가에게 보여주세요. 법률사무소 번화에서는 대한변협에 등록된 금융/형사/민사 전문변호사가 당신의 사건을 진지하게 분석하고, 증거 수집부터 고소까지 전략적으로 대응해드립니다.